관포지교의 재미있는 상식[껌의 유래]에요.
대개 미국에서 껌을 제일 먼저 씹은 걸로 알고 있는거 같에요.
그런데 절대 미국이 아니라고 해서 어떻게 전해져 왔는지 알아봤습니다.
아메리카 대륙을 지칭하는 미국에서 시작됐다는
오해를 이제부터는 하지 마시라고 기원부터 시작을 해보겠습니다.
껌의 유래를 관포지교의 재미있는 상식으로 안내드리니까
즐겁게 그리고 가볍게 보시고 작은 지식을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실은 언제부터 처음 껌을 씹었는지는 기록에도 나와 있질 않아요.
다만 고대 그리스인들이 씹었다는 기록이 있는데요.
그러니까 고대 그리스시대에는 껌을 씹고 있었다는 얘기가 되네요.
지금처럼 입냄새를 없앤다든지 심심해서라든지 해서 씹은건 아닌가 봐요.
그 때도 음식을 먹으면 이빨에 음식물이 끼고는 했는데요.
이빨 사이에 낀 음식물은 손이나 도구를 이용해서 빼야 겠지만
어금니같은 곳에 음식물이나 이물질이 끼면 껌을 씹는 거 만으로
이런 물질들을 제거할 수 있죠.
아마도 그런 용도로 씹었던 걸로 아는데요.
지금처럼 부드럽고 향도 있는 껌이 아니라 유향나무라는
나무에서 나오는 수지를 씹었다고 하네요.
다시 말하면 고무를 씹은거나 다름이 없는 거 같은데요.
고대 그리스인들은 유향나무에 찾을 수 있는 수지를 이용해
이빨의 음식물을 제거하고
양치를 대신해서 청소도 하면서 개운함을 찾았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왜 미국에서 제일 먼저 씹을 걸로 아는 사람들이 많냐 하면요.
백인들에 의해 아메리가 대륙이 발견되기 전에
인디언들의 땅이었다는 건 역사를 안봐도 영화를 통해서도 알 수가 있을 거에요.
이 아메리카 인디언들도 따로 껌을 씹었다고 하는데요.
유향나무가 아니라 가문비나무에서
송진을 채취하여 씹었다고 전해지네요.
마야인들도 마찬가지로 이빨을 청소하기 위해 껌을 고안해 냈는데요.
마야인들은 사포딜라나무라고 하는 나무의
유액을 농축해서 치클로 껌을 만들었다고 하니까 진화된 껌을 씹은 거네요.
사포딜라나무는 주로 중앙아메리카에서 자라는 나무라고 해요.
지금까지는 나무에서 채취한 것을 이용한 껌이었구요.
상품으로 만든 껌을 미국에서 처음 만들었기 때문에 시초도 미국으로 알고 있는거 같습니다.
1880년대에 토마스 아담스라는 사람이 마야인들이 이용했던 사포딜라나무에서
라텍스라고 하는 치클이 나온다는 것을 발견하고
이 라텍스 치클을 상품화해서 지금 우리가 껌을 씹고 있는 기원이 되는거죠.
이 치클을 뜨거운 물에 넣으면 부드럽게 되는 걸 이용한거라고 해요.
관포지교의 껌의 유래가 재미있는 상식이 되셨나요?
성공한 분들의 면면을 보면 그냥 성공한 분은 없는 거 같습니다.
사물 하나를 보더라도 주의깊게 보고 이러한 것을 응용하거나
이용할 생각을 먼저 염두에 두기도 하구요.
누군가 생각없이 한 말도 흘리지 않고 아이디어를 창출해내는 기회로 삼는거 같에요.
입춘이 지나고 계절은 봄을 향해 가는데 아직 마음이 춥고
현실이 추우신 분들은 힘을 내시길 바래요.
내가 힘내지 않으면 누구도 나에게 힘을 보태주지 않는게 현실일 꺼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