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보내고-박 방곤
길을 잃은 그대여!
나약한 마음의 눈으로
가까이 있는 아름다움을 볼 줄 몰라
그렇게 보내고
아픈 마음 돌아서서 눈 물 짓는데
유리 그라스에 빛나는 영롱한 불빛은
여전히 아름답구나!
방황 하는 그대여!
부질없는 마음에 눈이 멀어
가까이 다가오는 게 사랑인줄도 몰라
돌이킬 수 없어 후회하며 한 숨 짓는데
밤하늘에 빛나는 별빛은 보일 듯 말 듯
철없는 그대여!
마음 하나 철없어 설 레이고
은하수 따라서 가슴도두근거리네
아름다운 바다에
이 마음 배 띄우고 순풍에 돛달아
영원히 노래하리라 우정으로 가꾸